대기업 공채 회사원에서 모델을 거쳐 배우가 된 남다른 이력으로 유명하다. 늦은 출발을 단단한 연기로 메우며, 생활감 있는 인물부터 강단 있는 직업인까지 폭을 꾸준히 넓혀 왔다.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던 그는 201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회사원 출신이라는 이력은 그가 그리는 현실적인 인물들에 묘한 설득력을 더한다. 화려한 데뷔가 아니었던 만큼, 작품마다 차곡차곡 신뢰를 쌓아 왔다.
'두 번째 스무살'(2015)로 시작해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의 채령, '굿 와이프'(2016)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JTBC '미스티'(2018)의 앵커 한지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영화 '리틀 포레스트'(2018)의 은숙으로 제24회 춘사영화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오! 삼광빌라!'(2020)로 높은 시청률과 함께 KBS 연기대상 여자 우수연기상을 받았고, 2025년에는 MBC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거듭 인정받았다. 멜로와 코미디, 장르물을 오가며 폭을 넓혀 온 그는 이제 어떤 작품에서도 제 몫을 해내는 배우다.
참교육에서는 교권보호국의 한 축인 임한림을 맡아 현장의 무게를 함께 짊어진다. 강단과 인간미를 오가는 연기로 극의 균형을 더한다.
참교육의 다른 주역은 김무열·이성민, 극본은 이남규, 연출은 홍종찬에서 만날 수 있다. 더 많은 작품은 드라마에서 이어진다.